에스피씨삼립이 ‘2024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에서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와 ‘제로슈가 수플레 치즈케이크’로 2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베이커리·디저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는 삼립이 만든 건강빵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의 한 제품이다. 프로젝트:H는 단백질은 높이고 당류는 낮추면서도 빵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에스피씨 삼립 관계자는 “맛과 건강의 밸런스를 맞춘 고단백∙저당 베이커리 브랜드로 삼립이 건강 제품과 대체 식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미래 식품 연구소’가 선보이는 첫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틴 저당 모닝빵 테프’는 발효가 가능한 고단백·고식이 베이킹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 고단백·고식이섬유·저당 기준치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기존 빵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 철분, 비타민C, 단백질이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 당뇨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고대 영양 곡물 ‘테프’를 함유하고 있다. 또 콩 단백질 분말과 밀 단백질을 함께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불용성·수용성 식이섬유를 사용해 고식이섬유의 기준치를 충족시켰다. 100g 기준으로 단백질 16g, 식이섬유 9.5g을 섭취할 수 있다. 패키지는 지속 가능한 ‘생분해성 100% 사탕수수 종이’ 재질을 사용했다.
‘제로슈가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당류 ZERO 디저트’다. 계란과 크림치즈를 넣은 반죽을 수플레 타입 공법으로 60분간 저온에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탄수화물 함량은 일반 케이크 대비 30% 낮췄다. 보존료과 합성감미료도 넣지 않았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베이커리 전문 기업 삼립이 70여 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력을 토대로 건강과 맛의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건강과 영양 성분을 더한 ‘일상건강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맞추는 삶을 지향점으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