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가 운영하는 존쿡 델리미트가 ‘2024 대한민국 푸드앤테크대상’에서 육가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존쿡 델리미트에서 선보인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 베이컨’이다. 이 제품은 최근 저칼로리, 저당 등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나트륨 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베이컨 매출 상위 3개사의 평균 나트륨 함량 대비 51% 가량이 적다.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의 존쿡 델리미트가 출시한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 베이컨’/에쓰푸드 제공

또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 베이컨’ 제품은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하고 방금 만든 것 같은 신선함을 그대로 살렸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 삼겹 부위를 사용해 맛까지 제대로 챙겼다. 고소하고 담백한 돼지고기 삼겹 부위를 참나무 훈연했다.

김경대 에쓰푸드 식품연구소 소장은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이런 노력이 좋은 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에쓰푸드와 존쿡 델리미트는 좋은 식품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에 맞춰 자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건강하고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대한민국푸드앤테크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식품 시상식이다. 다양한 식품의 차별점을 파악하고 식품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데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