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039130)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120억원)과 비교하면 8.99% 가량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1594억원으로 25.8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5.3% 줄었다.
영업이익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미회수 채권, 일본 자연재해에 따른 일시적 수요 위축 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여행업계끼리 가격 경쟁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나빠진 것도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