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806억원) 대비 5.7% 줄어든 수준이다. 매출액은 1조785억원으로 작년 3분기 매출액(1조865억원) 대비 0.7% 줄었다.
카카오 가격이 급등한 것이 영향을 줬다. 지난 4월엔 카카오 1톤 값이 1만2165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 국내외 사업의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글로벌 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과 인도 빙과 매출이 부진했다”면서 “몬순이 장기화 되면서 아이스크림을 소비자가 덜 찾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