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가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토퍼 길드를 비롯한 크리에이터 10인을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로 선정해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토퍼 길드. /롯데웰푸드 제공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는 빼빼로데이에 얽힌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크리에이터다. 지난 9월 모집을 시작해 보름 만에 총 58개국에서 700여명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40%가 미주 지역 거주자였고, 필리핀(11%)과 캐나다(8%)가 뒤를 이었다.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메이카 등에서도 지원자가 나왔다.

특히, 토퍼 길드는 46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빼빼로를 맛보고 메시지와 카드를 담아 지인들에게 택배를 발송하기도 했다.

토퍼 길드를 비롯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10인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를 찾아 빼빼로 브랜드 소개와 빼빼로데이의 탄생 과정을 들었다.

이후 롯데마트에서 빼빼로데이 행사를 직접 보고, 서울 성동구에 마련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도 방문했다.

이 밖에도 한복 체험, 광화문 관광,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길거리 인터뷰 등 한국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 뒤 각자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K-과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