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는 자사의 나뚜르 비건 아이스크림 2종과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파리 국제 식품 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SIAL) 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면서 전 세계 130개국에서 7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추산 방문객 수도 15만명에 이른다.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츠림 돌체 메이플&넛츠와 초콜릿&아몬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제품 3종은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되면서 SIAL 혁신관에 별도로 전시됐다. 선정은 행사에 앞서 식품 산업 전문가들이 출품 제품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에서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스를 운영했다. 졸음번쩍껌을 비롯해 대표 아이스바 제품인 죠스바와 스크류바, 수박바, 각종 가정간편식(HMR)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전시회에서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약 2만명을 상대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냉동 김밥을 비롯한 제품 시식은 물론 빼빼로 브랜드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장바구니, 양말 등) 증정 등이 이뤄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