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267980)이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섯 쌍둥이의 분유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매일유업이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 쌍둥이(태명 팡팡레인저)에게 1년간 분유 지원을 약속하며 기념 촬영을 했다. 다섯 쌍둥이 아버지 김준영(왼쪽)씨와 고정수 매일홀딩스 COO 최고운영책임자. /매일유업 제공

지원을 받게 된 다섯 쌍둥이는 지난 9월 20일 태어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 슬하의 3남 2녀(태명 팡팡 레인저)다. 국내에서 자연임신으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들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은 다섯 쌍둥이에게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은 산양유로 만든 데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을 담았다.

매일유업은 분유 지원 외에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비 부모를 위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1박 2일 태교 여행인 ‘베이비문’ 행사,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모유와 아기 똥 사진 분석 및 전문가가 알려주는 육아 정보 콘텐츠와 교육 상담 등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함께 하는 동반 육아 파트너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사회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