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개최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연령에 상관없이 노인들에게도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직원(크루)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뉴스1

한국맥도날드에 재직 중인 55세 이상의 시니어 크루는 현재 755명에 이른다.

최고령 직원은 만 82세(1942년생)로 시니어 크루의 평균 연령은 만 61세다.

더욱 많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매장 시설과 원자재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 직무를 개발해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이와 더불어, 한국맥도날드는 노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키오스크 교과서 약 1만8000권을 전국 문해교육기관에 배포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전국 각지의 매장과 연계해 키오스크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