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서울대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 모집. /서울대 제공

서울대가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FTCXO)’ 제7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20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약 50명으로 푸드테크 관련 식품 및 타 분야 사업 책임자, 투자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대는 2019년부터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을 개설,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K-푸드테크 세계 주도’에 힘써왔다. 본 과정은 상·하반기 각 1회 운영되어, 푸드테크 사업화에 관심 있는 학·산·관 관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창발적인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6개 기수가 수료, 250명 이상의 창발가(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를 배출했다.

지난 2월에는 ‘서울대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 총동창회’가 정식으로 출범해 과정 수료 후에도 원우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푸드테크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은 서울대 교수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사업화 경험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제7기 과정은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해결을 통한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건강, 환경, 지역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푸드테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