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는 방과 후 아동 돌봄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아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지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는 1월4일 폐교인 전남 여수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 '맘 편한 놀이터' 27호점을 열었다./롯데 제공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동과 보호자가 놀이터 디자인 단계부터 참여하여 친환경 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 총 28개소를 조성했다. 올해 1월에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폐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에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를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 계열사도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제주도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여행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다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올레길 17, 18, 19 코스에 있는 삼양해수욕장, 죽도, 함덕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봉 등에서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지역 소재 환경 동아리나 플로깅 단체와 협업해 부산 바다 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리얼스 비치코밍’ 캠페인을 실시하며 해안가 내 쓰레기와 표류물 등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