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매년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출시는 2022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출시 포스터 이미지. /하이트진로 제공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테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와 단일 품종의 홉을 활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맥주다. 조 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와 협업해 제맥을 진행해 만들었다.

또,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해 QR코드로 보리와 홉을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과정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레귤러 맥주로는 처음이며 제품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동물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란 별명을 가진 쿼카 이미지를 활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355㎖, 500㎖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오는 2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가정 채널에서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매년 조기 완판과 함께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지속됐다"며 "테라는 다양성의 시대에 맞게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맥주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