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놀러갈 수 있을까.
점포에 따라 다르지만 올 추석 연휴에 대형마트와 아울렛 대부분은 휴무일 없이 개점할 계획이다. 하지만 백화점 점포는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대부분은 추석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대부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다만 산본점, 동탄점, 남양주점 등 42개 점포는 추석인 17일 휴점한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도 대부분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청량리점과 서초점, 안산점, 제주점 등 28개 점포는 추석 명절 당일에 쉰다. 홈플러스도 일부만 쉰다.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수지·김포공항·수원·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 휴점한다.
아웃렛도 추석 당일에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다만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에 하루 휴점한다.
백화점은 대부분 이틀 가량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이틀간 휴점한다고 밝혔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 18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는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 17일에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이튿날 18일 휴점한다.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는 추석 전날부터 이틀간(16∼17일) 휴점한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17∼18일)에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