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모바일 주문·결제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이 5억건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주문 시스템이다. 2019년을 기점으로 주문 건수 1억건을 넘겼고, 2022년 6월에는 3억건을 돌파했다. 마침내 올해 출시 10년을 기해 5억건을 기록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2019년 20%에서 현재 35%로 높아졌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가 사이렌 오더를 이용한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주문 취소 기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또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5억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일과 19일,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제조 음료를 50% 할인해 주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가 열리는 시간에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음료와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를 구매할 수 있다.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배달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