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 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과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 총 2종이다.
브리티시 오픈으로도 알려진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되고 권위 있는 골프 대회로 유명하다. 오픈(Open)이라는 단어를 대회명에 처음 쓴 것도 이 대회다. 영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오픈 대회’라는 의미로 디 오픈이라 부른다.
올해 152회를 맞이하는 디 오픈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 로얄 트룬 (Royal Troon)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올해 디 오픈에는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 선수를 비롯해 고군택·김민규·김시우·송영한·안병훈·왕정훈·임성재 등 한국 선수 총 8명이 참가한다.
로크로몬드는 디 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다. 매년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겨루는 유서 깊은 골프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디 오픈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올해는 로크로몬드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2013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콜린 몽고메리와 협업해 디 오픈 에디션을 선보였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스페셜 에디션은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를 숙성한 나무통을 사용해 마감했다. 인터리커에 따르면 감미로운 샤르도네 와인 풍미에 풋사과, 배, 바닐라와 함께 느껴지는 레몬 향기가 매력적인 위스키다.
로크로몬드 152주년 로얄 트룬 오픈 코스 콜렉션 24년은 전 세계에 4500병만 선보인다. 국내에는 63병을 들여왔다. 이 위스키는 24년 동안 미국산 나무통과 스페인 헤레스에서 공수한 만자니야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인터리커는 고유한 로크로몬드 풍미에 풍부한 견과류, 카라멜 느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