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리큐르 브랜드 캄파리가 여는 바텐더 대회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Campari Red Hands Asia 2024) 한국 경연 1차 라운드를 마치고 2차 경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ender Competition) 이후 약 5년 만에 새 이름으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총 3차에 걸쳐 열린다.

1차 경연은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이 주어졌다. 그 결과 총 30개 팀을 선정했다.

2차 경연은 클래식 트위스트(Classic twist & 1 month Promotion)다. 약 한 달간 출전 칵테일을 소속 업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칵테일을 선보인다. 2차 경연에 참여한 30개 팀은 1차 경연 칵테일을 포함해 칵테일 총 2잔을 만들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판매한다.

지난 캄파리 바텐더대회 최종 결승 진출자들. /트랜스베버리지 제공

마지막 3차 경연은 한국 최종 결승 대회를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후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3차 경연에 뽑힌 우승자는 한국 대표 바텐더 자격으로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결승전에 참가한다. 아시아 결승전 최종 우승자 칵테일은 2025년 아시아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 오르는 영예를 얻는다.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 국내 1차 경연에 통과한 30개 팀 칵테일은 다음 업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앤티도트(앤티도트), 바인하우스 앤 소행성(바인하우스), CAM-ERA(바 홍단), Cam-paring, Persona(파인앤코), Camparione(바 판테라), CCC(머들러), Deep in Flavor, The Great C-C, Team Cobbler(바 코블러), D’Still (바 디 스틸), 그라츠(그라츠 서울), 화양가이즈(바 루팡), 임바이브(바 임바이브), 장생(장생건강원), Nick & Nora(닉앤노라) , Passion Hands(첼시스 하이볼 가로수 길점),  Red Motion(르챔버), Roots(바 이너프), Sagye(포시즌스 호텔 찰스 H), Symphonygraphy(바 노츠), Team E&F (바 엡앤플로우), Team Mixology(믹솔로지), Team TCG (바 브라운 갤러리), The Stones(바 기슭), The Wait(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 & 바), Tree of Trinity(엘리스 청담),  YONGSAN(센터바), ZEST(제스트), TEAM LEE SOON JAE(바 무근본).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바텐딩과 믹솔로지 문화를 선도하는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국내 경연에 창의적인 협력과 새로움을 보여준 많은 팀들이 출전했다”면서 “국내 바텐더들이 함께 마시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캄파리의 정신을 새롭고 실험적인 칵테일로 다양하게 구현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