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BBQ 매장 모습. /뉴스1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이 탈세 의혹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은 이달 초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 BBQ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4국은 주로 비정기적인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일각에서 이번 세무조사가 가격 인상 방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BBQ는 최근 황금올리브치킨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인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