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 단체인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인규·박효순 프랜차이즈협회 수석부회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인식 개선,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기타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프랜차이즈협회는 김인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봉사위원회를 발족해 협회 회원사들의 참여와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규 부회장은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치료 및 재활, 자립을 돕는 장애인 지원 전문 비영리단체로서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과 일자리 창출에 앞서왔다”면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모범적인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프랜차이즈협회 회원사인 다비치안경체인은 푸르메재단 강당에서 다비치안경 가맹점주로 구성된 눈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