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한강주조는 자사가 선보인 나루생막걸리 11.5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나루생막걸리는 서울 경복궁쌀 100%로 빚는 서울의 유일한 지역 특산주다. 이 중 나루생막걸리 11.5는 진한 쌀 본연의 단맛과 향, 매끄러운 질감이 일품인 술로 꼽힌다. 이를 위해 한강주조는 일체의 감미료나 산도 조절제, 합성 착향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는 "나루생막걸리는 과거의 전통을 토대로 현재도 즐길 수 있는 양조 문화를 보여주고자 만든 술"이라며 "5년 연속 대상을 받은 의미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공감하는 맛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 뜻 깊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