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서울 성수동에 새우깡 팝업 매장 ‘새우깡 어드벤처 in 고래섬’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새우깡 어드벤쳐 in 고래섬' 팝업스토어 조감도. /농심 제공

이번 팝업 매장은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19일 동안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어트랙션존과 다양하게 새우깡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됐다.

어트랙션존에는 4개의 단계별 과제를 수행해 고래섬 세계관에 따라 비밀지도에 나와 있는 바다 동굴과 해초 숲, 징검다리를 거쳐 열기구로 탈출하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브랜드존에는 올해로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와 제품 특징을 알리는 역사관, 기념 촬영 공간, 각종 새우깡 상품이 준비된 굿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식존에서는 팝업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새우깡 3종과 매운맛 새우깡에 도전할 수 있는 원깡 챌린지도 진행된다.

농심은 팝업 매장 운영 외에도 약 2개월 동안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깡을 키워드로 6월은 국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10개의 메시지, 7월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메시지 8개로 운영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새우깡 팝업 매장과 응원 패키지를 통해 반 세기 넘게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새우깡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