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생활습관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건강한 식단관리를 위한 제로 슈가(Zero sugar·설탕을 사용하지 않거나 매우 적은 양만 사용하는 것) 열풍이 불고 있다. 저속노화는 건강하고 천천히 나이 들기 위한 라이프스타일로 건강한 식단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당 함량은 낮고 고단백질을 보충해야 하는 만큼, ‘설탕 무첨가’ 두유가 각광받고 있다.

매일두유 99.9(구구쩜구)와 매일두유 고단백 제품. /매일유업 제공

27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두유 시리즈 5종 제품은 기존 전통적인 두유 시장과 차별화해 달지 않고 건강하게 매일 즐기는 식물성 단백질 음료라는 컨셉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의 일환으로 설탕 무첨가 두유가 주목받자, 매일유업은 설탕 무첨가 또는 단백질 함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매일두유 99.9(이하 구구쩜구)’는 두유 원액 99.9%에 설탕 무첨가 제품이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190㎖짜리 제품 1개당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의 섭취할 정도로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대체당인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설탕은 참가하지 않았다. ‘매일두유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 농축액에 현미·감 농축액을 더한 저당 제품이다.

‘매일두유 오리지널’은 5가지 곡물(귀리·렌틸콩·현미·백태·퀴노아)을 넣어 수용성 식이섬유가 6.2g(190㎖ 제품 기준)이 들어 있어 1일 식이섬유 기준치의 25%를 충족한다. ‘매일두유 초콜릿’은 벨기에산 생(生) 초콜릿을 넣어 색다른 두유 맛을 제공한다.

매일두유 시리즈 5종 제품 모두 멸균 패키지로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 용량은 개당 190㎖다.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950㎖ 제품도 있지만, 구구쩜구와 매일두유 고단백·검은콩 등 3종만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두유는 5가지 맛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저당 혹은 설탕을 넣지 않은 건강한 두유를 찾는 이들을 위해 영양 설계를 차별화했다”며 “어린이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누구나 앞으로도 건강하게 즐길 식단 관리와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매일두유 기획전’을 연다. 950㎖짜리 대용량 구구쩜구와 매일두유 고단백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요거트 메이커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