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상생 쇼핑타운을 표방하는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를 오는 31일 연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기존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7년간 상호 협의와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해 상생 쇼핑타운을 선보였다. 총 매장 면적은 2만6400㎡(약 8000평) 규모다. 영캐주얼과 스포츠, 뷰티, 식음료(F&B)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외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야외 상점가 ‘2ND&PCH’를 비롯해 세계 유명 도시 쇼핑 스트리트에서 영감을 받아 꾸몄다. MZ세대를 겨냥한 색감과 패턴으로 꾸미고 건물마다 입점 브랜드 개성을 입혔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전했다.
쇼핑타운은 입점 브랜드에 따라 블루, 그린, 레드 3개 구역으로 나뉜다. 블루 구역은 동적이고 활기찬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주로 입점했다.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윌슨, 스노우피크 등이다.
그린 구역은 편안하고 자연적인 분위기로 430㎡(130평) 규모 올리브영과 크록스, ABC마트, 에잇세컨즈 등 데일리 뷰티·패션 브랜드가 주로 들어섰다. 레드 구역은 하고하우스와 널디, 생제임스 등 트렌디하고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 위주로 꾸몄다. 그린 구역 식음 매장 주변으로 개방형 휴게 공간을 만들고 레드 구역 광장에는 컬러풀한 아치형 조형물을 배치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그랜드 오픈 기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