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영농조합법인은 자사 제품인 어미실청수스위트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한국 와인 부문 베스트 오브 2024(Best of 2024)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2024는 올해 출품된 브랜드들 가운데 해당 부문 최고의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마미와이너리 제공

어미실청수스위트는 국산 포도품종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이국적인 열대 과일향과 강렬한 맛이 일품이라고 심사위원진은 전했다. 이 와인은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와 어울리는 스위트 와인으로 도수는 12도다.

마미와이너리의 기업명은 농장이 있는 산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지은 것이다. 말꼬리 형상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미실’과 ‘눈어치’라는 마미와이너리 와인의 제품명 역시 주변 지역명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렇듯 지역의 특색 있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는 마미와이너리가 추구하는 바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고 지역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정진규 마미와이너리 대표의 선친부터 이어진 사업의 비전이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회사를 설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

마미와이너리는 충북 영동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고 있는데, 현재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그리고 로제 와인 세 종류의 와인을 생산 중이다.

마미와이너리에서 판매하는 화이트 와인은 직접 재배한 청수(국산 양조용 청포도) 100%로 만들어특유의 향과 맛이 우리나라 사람에게 친숙한 데다 스위트해서 여성에게 매우 인기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레드 와인과 로제 와인은 캠벨포도 100%를 사용하는데, 가벼운 바디감과 익숙한 향으로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