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가 삼양식품(003230)과 손잡고 불닭 칠리 슈퍼박스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 메뉴는 KFC가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것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열풍이 지속하는 점을 고려해 삼양식품과 협업을 결정했다.
메뉴는 삼양 불닭소스와 핫크리스피 통다리, 에그타르트, 프렌치프라이, 탄산음료의 기본 구성에 칠리 징거 통다리 또는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로 이루어졌다.
협업 메뉴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전국 KFC 매장에서 판매된다. KFC는 협업 메뉴 출시를 기념해 기존 메뉴 구성 가격에서 30% 이상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맛있는 매콤함으로 호응을 얻은 칠리 징거 통다리와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를 소비자들이 색다른 매운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색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