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부산 해운대점 열어... 여름철 관광 중심지 공략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맘스터치 해운대점’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전략 매장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남산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 DDP, 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붐비는 도심 속 관광 중심지에 전략 매장을 출점했다.

맘스터치 해운대점은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략 매장이다. 해운대 일대는 피서철 기준 약 900만명이 방문하는 부산 대표 관광지다.

맘스터치 해운대점은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약 10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흰색과 벽돌, 나무 느낌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도록 꾸몄다.

메뉴 구성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시그니처 치킨 메뉴인 ‘싸이순살’ 시리즈 등 기존 맘스터치 인기 제품과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도 제공한다. 맘스터치는 관광 상권에 맞춘 메뉴 구성과 빠른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운대점은 최근 선보인 관광 랜드마크 내 매장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 선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