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0.0’ 출시

다국적 종합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유명 아일랜드 흑맥주 기네스(Guinness)를 논알콜릭(Non-alcoholic) 맥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논알콜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인 제품이다. 기네스 0.0은 논알콜 제품이지만,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ft) 제품처럼 맥주 질소화 역할을 하는 구슬 위젯(Widget)을 넣어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함께 논알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이 제품을 선보였다.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잦은 회식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아시아 최초로 출시한 기네스 0.0는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인 논알콜 맥주임에도 기네스 맥주가 가진 퀄리티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맛을 즐기는 동시에 헬시 플레저 라이프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기네스 0.0을 선택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 0.0은 알코올 함량 0.05% 미만 440mL(75Kcal) 캔맥주 제품으로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