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 맥주 업체인 크래머리 브루어리는 싱글몰트 25와 바질 샤워 등 자사의 맥주 제품 2종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크래머리 브루어리의 바질 샤워(왼쪽)와 싱글몰트 25. /크래머리 브루어리 제공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1061개 브랜드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004개 브랜드를 출품한 지난해 대회 대비 출품 브랜드 수는 5.7% 증가했다.

싱글몰트 25는 맥아의 특징을 끌어올려 위스키 풍미를 낸 아이스복 크래머리 싱글몰트로, 2년 가까이 크래머리 전용 배럴에서 숙성됐다.

프리징 디스틸레이션(Freezing Distillation) 기법으로 얼음을 반복적으로 걷어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바질 샤워는 생바질을 넣어 향긋한 아로마가 가미된 베를리너 바이세 스타일 맥주다. 오는 4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