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4를 수상한 알딸딸 딸기 고제를 포함해 6종의 제품이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루구루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 /부루구루 제공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1061개 브랜드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004개 브랜드를 출품한 지난해 대회 대비 출품 브랜드 수는 5.7% 증가했다.

맥주 부문에서는 베스트 오브 2024를 받은 알딸딸 딸기 고제를 비롯해 부루구루 영웅맥주, 라이트힐 람빅이 상을 받았다.

베스트 오브 2024를 받은 알딸딸 딸기 고제는 레몬 느낌의 산미가 있으며, 짠 맛이 특징인 독일식 고제 맥주다. 고수의 향긋함과 딸기의 새콤함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리큐르 부문에서는 츄-하이 피치, 효민사와, 이엘코냑 하이볼이 대상을 받았다.

부루구루는 국제 맥주 양조대회인 NHC(National Homebrew Competition) 우승자 출신인 박상재 대표가 설립한 종합주류회사다.

사명은 양조를 의미하는 브루(Brew)와 전문가를 의미하는 구루(Guru)를 합쳐 만들었으며, 국내 양조전문가들과 함께 맥주 뿐 아니라 리큐르,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의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부루구루 관계자는 "부루구루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하는 제품을 꾸준히 기획하고 개발해왔다"면서 "수상 첫 해에는 맥주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 세 번째 수상하는 올해에는 노력의 결과로 맥주와 리큐르 두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