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진로골드 페트(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소주 라인업을 확대·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페트 소재 병에 담긴 소주는 캠핑처럼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주 한 병 반에 맞춘 550㎖ 용량 가정용 제품이다.
진로골드 페트는 기존 병 형태와 디자인을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라벨과 뚜껑 역시 로즈골드 컬러를 적용해 눈에 잘 띈다. 시각 장애인들 상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페트 겉면에는 소주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 캔 제품에도 모두 점자를 표기하고 있다.
진로골드 페트는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