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더 글렌리벳 21년(The Glenlivet)이 올해 최고 위스키에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2024(Best of 2024)을 받았다. 이날 위스키에서는 총 20개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06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더 글렌리벳의 ‘더 글렌리벳 21년’은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했다. 더 글렌리벳은 1824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합법적인 증류 면허를 최초로 획득한 싱글 몰트 위스키다.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으로는 싱글몰트스카치 스탠더드(12년 미만) 분야에서는 가자무역의 토민타울 시가몰트, 아영에프비씨의 벤로막 10년, 레벵의 제임스 킬튼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싱글몰트스카치 프리미엄(12년 이상 17년 미만) 분야에서는 더블에스트레이드의 툴리바딘 15년, 하이트진로의 글렌터너 12년 등 3개가 대상을 수상했다.

블렌디드스카치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의 조니워커 블루라벨,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시바스 리갈 18년 등 4개 제품이 대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버번위스키 부문에서는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래빗홀 데어린저가, 아메리칸 라이위스키 부문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의 불렛 라이가 상을 받았다. 월드 위스키 부문에서는 골든블루의 노마드 아웃랜드, 신세계엘앤비의 마쓰이 산인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으로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국내의 다양한 주류 정보를 알리고, 주류산업 활성화와 건강한 주류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위스키, 스피릿, 와인, 우리술, 맥주, 소주 등 8개 부문의 각 업계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거쳐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