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9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배달의민족 로고(우아한형제들 제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155억원으로 15.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62억원으로 83.5%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지속해서 투자해 온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었고, 알뜰배달 등 신규 서비스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계의 경쟁 속에서도 이용자 확보 및 유지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