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경북 안동 지역에 20년 만의 신규 매장인 '안동DT점'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 안동DT점. /맥도날드 제공

매장은 경북 안동 옥동의 대형마트와 학원, 아파트 등이 밀집한 곳에 지상 2층 100석 규모로 마련됐다.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가 적용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갖췄고, 커피박을 재활용한 안전 난간 등 친환경적 요소가 함께 담긴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개점을 기념해 '맥도날드 안동점 추억소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행사로, 2003년 폐점한 맥도날드 안동점에 대한 고객들의 사연을 접수하여 선정된 고객에게 맥도날드 상품권을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또 전날(21일) 정식 개점을 하루 앞두고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여 안동 내 지역아동센터에 약 300인분의 버거와 음료를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안동DT점의 정식 개점 이전부터 이어진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여 년 만에 안동 지역 고객들과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