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기존 ‘진로’ 정통성을 살리면서 차별화한 주질을 내세운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진로골드는 하이트진로 100년 양조 기술 레시피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했다.
도수는 15.5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으로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을 강조한 15.5도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진로골드 이름은 정체성을 담은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진로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14일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연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한다.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