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오는 3월 주총을 앞두고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후보였던 자신은 사퇴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상현 대표는 "중요한 것은 주주를 위한 CCTV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외이사가 KT&G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표 분산을 막고, 이번 기회에 주주의 식견을 갖는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반드시 뽑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 후보에 대해 이 대표는 "망가진 KT&G의 거버넌스를 바로 잡을 독립적인 인물"이라며 "판사 시절 소신과 강단이 있는 모습을 미루어 볼 때 현 사외이사들처럼 경영진에 휘둘릴 일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FCP는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국책은행이 직접 행동에 나서는 만큼, 향후 KT&G 주가 상승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FCP는 향후 계획된 주주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며, 다음 주에는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 상세 일정은 향후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