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하이트진로(000080)가 일본 위스키 '후지 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고텐바 증류소는 보리맥아를 주재료로 만든 몰트 원액과 그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그레인(grain) 원액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몰트, 그레인 각 원액에 가장 적합한 숙성 시기를 파악해 절묘한 균형감을 살려 블렌딩(원액을 섞는 행위)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700ml 용량으로 알코올 도수는 50도다.
블렌딩은 2017년 아이콘스 오브 위스키(ICONS OF WHISKY)에서 마스터블렌더 상(賞)을 받 다나카 쇼타가 맡았다.
하이트진로는 "배, 파인애플,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과실 향이 특징"이라며 "구운과자, 흑설탕과 같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2월 2주차부터 유흥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점차 가정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 후지 싱글몰트,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 그레인으로 라인업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