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샴페인 알랑 바이유(Alain Bailly) 5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랑 바이유는 1940년부터 프랑스 랭스(Reims) 근교에서 약 6세대에 걸쳐 운영 중인 샴페인 하우스다. 포도 재배부터 샴페인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RM 생산자에 속한다.
샴페인 하우스는 크게 NM과 RM으로 나뉜다.
NM(Negociant Manipulant)은 샴페인을 만들 때 직접 키운 포도와 다른 곳에서 사온 포도 혹은 포도즙을 섞어 양조한다. 규모가 큰 기업형 샴페인 하우스는 보통 NM이다.
RM(Récoltant Manipulant)은 샴페인 하우스가 소유한 포도밭에서 직접 키운 포도만으로 양조한다.
알랑 바이유는 RM에 속한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 샹파뉴 지방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 북쪽 세르지 에 프랑(Serzy-et-Prin)에서 직접 포도를 키운다.
알랑 바이유 소유 포도밭은 전체 13헥타르(약 4만평)로, 토양 특성에 따라 86개 각기 다른 구획으로 세분화해 구분한다.
알랑 바이유 브뤼 트라디시옹(Alain Bailly Brut Tradition)은 모래·자갈·콘크리트·석회질 같은 다양한 토양층에서 재배한 포도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페트로닐(Alain Bailly Brut Cuvée Pétronille)은 피노뫼니에·샤르도네·피노누아를 사용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플뢰르 드 비뉴(Alain Bailly Brut Cuvée Fleur de Vigne)는 피노뫼니에 포도 품종을,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프레스티지(Alain Bailly Brut Cuvée Prestige)는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피노뫼니에를 섞어 만들었다.
알랑 바이유 브뤼 뀌베 엑셉시옹(Alain Bailly Brut Cuvée Exception)은 엄선한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피노누아 품종을 같은 비율로 배합해 사용했다.
알랑 바이유 샴페인은 GS25 편의점과 현대백화점(목동·천호·판교·미아·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및 강남점, 그리고 와인 전문점을 통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