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선보인지 6년 만에 누적 500만매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500만 패드 기부./유한킴벌리 하기스 제공

국내에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유일하며 전량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기스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유아용품 1위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소형)를 기부해 왔다.

이른둥이는 평균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국내 출생아 중 약 8%에 달한다. 이른둥이들은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주간 인큐베이터에서 보살핌을 받는다. 그러나 이른둥이 수요가 일반 유아용품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전용 제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는 피부가 얇고 연약한 아기 특성을 고려해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와 판테놀 함유 로션 등이 적용된 친자연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현재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30여 곳에 무상 공급되고 있다. 병원을 통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 유한킴벌리 자체몰인 맘큐를 통해 1인당 3백(bag)씩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른둥이 기저귀는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와 판테놀 함유 로션 등이 적용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