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이 참기름 용기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뚜껑을 개발해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이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특허의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뚜껑을 쉽게 돌려 분리할 수 있는 '이지탭(Easy tab)' 구조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전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참기름 유리병은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지만 뚜껑과 분리배출이 어려워 재활용이 불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이 특허를 '백설 진한 참기름'에 적용해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가 2단계 올라갔다. 올해 '백설 참치액' 용기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 포장 분야에서 처음으로 특허 기술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소비자를 고려한 포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