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는 '컵누들 마라탕'이 출시 후 3주 만에 100만개 넘게 팔렸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의 마라탕 컵누들./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칼로리 부담 없이 마라탕을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사골국물에 마라와 땅콩·참깨를 더해 국물 맛을 냈으며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고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넣었다.

컵누들 마라탕 외에도 컵누들은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총 12가지 맛이 있다. 지난 4월 기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려 'BIG컵누들(매콤한맛·우동맛)'도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누들이 지속 가능한 식단 관리 아이템이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