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은 자사 서비스를 도입한 제휴 가맹점의 성장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위 50개 제휴 가맹점이 서비스 도입 한달 만에 예약 건수가 200%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예약, 대기, 픽업 등 고객관리와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치테이블 상위 50개 제휴 가맹점, 서비스 도입 한달만에 예약 건수 200% 이상 증가./와드 제공

7000여개에 달하는 캐치테이블 전체 제휴 매장의 경우, 서비스 도입 후 3개월간 평균 예약 고객 수가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제휴 가맹점 고든램지버거와 부베트서울은 서비스 도입 3개월 만에 예약 건수가 각각 197.4%, 218% 이상 늘었다. 매장별 일 평균 웨이팅 등록 건수도 평균 35% 이상 뛰었다.

제휴 가맹점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관계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테이블 관리가 간편해짐에 따라 서비스 도입 전 대비 매출이 5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미쉐린 2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주옥의 관계자는 "캐치테이블 도입 후 예약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했고, 글로벌 버전 앱을 사용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에 필요한 자원이 크게 감소했다"고 후기를 밝혔다.

이외에도 캐치테이블은 앱 내 신규 입점한 매장을 대상으로 정기 기획전을 진행하며 가맹점의 매출 상승과 모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15일간 열린 기획전에 참여한 매장 8곳의 총 예약 건수는 전월 대비 286% 증가한 1076건을 기록했고, 4억5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태순 와드 대표는 "고객 편의는 물론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자 시작한 캐치테이블 예약 서비스는 현재 대기, 픽업, 포스 등으로 확장하며 실제 가맹점의 매출과 고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