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의 빽다방 빵연구소는 지난 9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3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화정DT점(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빽다방 빵연구소는 '보다 나은 커피·베이커리 경험을 위한 행복한 연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빽다방'에 베이커리를 결합한 매장이다.
화정DT점은 지상 1, 2층 200여석 약 3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이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꾸몄다. 매장 1층은 개방형 주방으로 고객이 브런치 메뉴의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에는 빵연구소 컨셉에 맞춰 베이커리의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넓은 홀 공간과 별도의 테라스 공간을 만들었다.
화정DT점에서는 기존 빽다방 빵연구소의 음료 메뉴 군과 더불어 바나나크로와상, 61겹몽블랑, 다쿠아즈 등 해당 매장만의 시그니처 음료, 베이커리 메뉴가 판매된다. 화정DT점 브런치 가격은 3000원대부터 1만원 미만으로 구성돼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커피 맛에 더해 넓고 쾌적한 홀 공간과 드라이브스루 시스템을 갖춘 커피 문화 공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빽다방 빵연구소는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사거리점'에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전국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모든 매장은 제빵 설비를 갖춰 신선하고 다양한 음료, 베이커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