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 교육장에서 ‘제2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스타벅스가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의 업무협약 이후 시니어 바리스타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북돋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군포시니어클럽에 상생 교육장을 개설하고 전국 500여 곳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결승전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사는 스타벅스 최고 커피 전문가인 장광열 커피대사가 진행했다.
이날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걸쳐 최종 선정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에서 최종 4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이 선발됐다.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곽귀연 바리스타,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임재수 바리스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충남논산시니어클럽 김미희 바리스타, 서울서대문시니어클럽 정융성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곽귀연 시니어 바리스타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즐기며 준비했다”라며, “커피에 진심을 담을 수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시니어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꾸준히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바리스타는 총 1100여 명, 교육시간은 3850시간에 이른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스타벅스 DT 매장에서 보행자 안전 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시니어 근무자는 120여 명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산하 카페에 ‘우리 쑥 곡물 라떼’ 상생음료 레시피와 원부재료 일체를 제공해 누적 판매 5만잔을 넘기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라떼아트 대회를 통해 시니어 바리스타 분들의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