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버섯제품인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전했다.

정관장은 버섯 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전했다. /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계약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산 100% 유기농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을 추출해 제품으로 만들었다. ‘상황버섯 달임액’은 상황버섯 100%의 원물만을 사용했고 ‘정관장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은 영지버섯에 차가버섯, 꽃송이버섯, 표고버섯, 겨우살이, 대추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버섯은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화학적으로 포도당이 베타 형태로 결합된 고분자 다당체가 여러 생리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복합체를 의미하며 자신을 방어하는 자기보호 물질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KGC인삼공사 기술개발(R&D)본부에서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원물 그 자체보다 가공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주력해 새로운 추출공법을 이용해 유효성분과 풍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물 100%로 24시간 동안 한 번만 달여내 버섯의 유효성분을 추출하고 저온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KGC인삼공사 박주연 브랜드부장은 “정관장의 120여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의 힘을 온전히 추출했다”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버섯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전했다.

두 제품은 정관장 로드숍, 백화점, 정관장몰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