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에 자리잡은 한옥호텔 노스텔지어가 '북촌막걸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스텔지어는 지난해 서울 가회동 북촌에서 시작한 고급 한옥 호텔이다. 현재 블루재와 힐로재·히든재라는 독채 한옥 호텔 3채를 운영중이다.

노스텔지어에 따르면 북촌막걸리는 500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유청길 장인 발효 비법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유청길 장인은 2013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민국 최초 막걸리 분야 식품 명인(名人)으로 지정한 민속주 전문가다.

노스텔지어는 "맛과 향, 당도, 빛깔에 이르기까지 막걸리가 빚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균형감을 찾아내 혀에서 오래도록 여운을 느낄 수 있다"며 "한옥호텔를 찾는 투숙객 뿐 아니라, 관광이나 사업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표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북촌막걸리는 이번에 내놓는 첫 패키지를 일러스트레이터 성립 작가와 함께 꾸몄다. 성 작가는 반복된 선으로 북촌한옥마을 정취와 막걸리 풍미를 한국적인 고급스러움으로 패키지에 담아냈다. 노스텔지어는 앞으로 새 패키지를 선보일 때마다 다른 한국 아티스트와 협력할 예정이다.

노스텔지어 관계자는 "북촌막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각종 예술·문화 행사, 중요한 비즈니스 행사를 더 고급스러운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