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스탠다드브릿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탠다드브릿지는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상대로 가맹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이나 문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임종욱 외식SU 사업부장(왼쪽)과 스탠다드브릿지 이영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제공

협약식은 전날(22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종욱 CJ프레시웨이 외식SU 사업부장, 이영복 스탠다드브릿지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창업부터 확장까지 단계별 컨설팅 체계를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및 메뉴 컨설팅에 집중하고, 스탠다드브릿지는 가맹본부 설립 등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 컨설팅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외식업체를 상대로 브랜드 기획, 매장 운영, 메뉴 출시 등을 돕는 '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가맹점 수는 1만개가 넘는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의 사업 확대를 이끌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스탠다드브릿지와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외식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