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005610)이 자사 주요 제품군에 녹색인증 포장재와 잉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플렉소 인쇄' 적용으로 친환경 경영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새로 적용한 포장재에는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친환경 포장재가 적용된 제품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개 품목으로, SPC삼립은 친환경 포장재를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미니꿀약과' 등의 포장재에는 플렉소 인쇄 방식을 적용했다. 녹색인쇄라고도 불리는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된다.

또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40% 이상 절약하고, 연간 약 45톤(t)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SPC삼립은 현재까지 140여 품목에 해당 인쇄 방식을 적용했으며, 올해까지 적용 품목을 현재보다 5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위해 제품 내 트레이를 제거하고 PCR(재생수지)필름 및 종이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친환경 제품 및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도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술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폐기물의 관리 체계 구축,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의 재자원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