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카콜라가 ‘2023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청소년 40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코카콜라 사옥에서 열렸으며, 지난해에 이어 환경재단, 밀알복지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팀 차붐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참석해 꿈을 주제로 한 청소년과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코카콜라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선명하고 다채로운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만들어졌으며, 2010년부터 한국코카콜라가 수여 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환경, 스포츠, 사회통합, 리더십, 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환경 부문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넘어 봉사 등 환경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청소년에 전달됐고, 스포츠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축구 유망주들이 선정됐다.
다양성 부문은 다문화를 배경으로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선정됐으며, 사회통합은 장애와 비장애의 간격을 좁히며 포용사회를 이끌 청소년에 전달됐다. 리더십 부문은 리더십을 갖고 진취적인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청소년들이 선정됐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주환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직업 설명회 때 프로그래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이후 코딩에 큰 매력을 느꼈고, 성격과도 잘 맞을 것 같아 꿈을 가지게 되었다”며 “코카콜라 장학금을 통해 코딩 강의도 듣고 프로그래밍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성 한국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다양한 색깔의 꿈을 그려가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고, 원하는 미래로 향해 가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장학생들이 향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