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오는 12일까지 '2023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아르바이트생)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기금 사업으로 지금까지 11년 동안 4334명의 이디야 메이트에게 28억여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원 접수는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이디야 메이트라면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디야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이번 모집 대상 인원은 150명이다.
심사는 지원신청서를 바탕으로 근속기간, 점주 평가 등을 합산해 이뤄지며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대된다. 선정된 이디야 메이트에게는 희망기금을 수여하고, 본사 공개채용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 특전도 제공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현장에서 고객을 친절한 미소로 맞이하는 이디야 메이트는 이디야커피가 지난 22년간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메이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8년째 매년 대학교에 입학하는 점주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대학교에 입학한 85명의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200만원씩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은 현재까지 656명에게 13억1200만원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