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267980)의 계열사 '크리스탈제이드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이 내달 1일 전면 리뉴얼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 /크리스탈 제이드 코리아 제공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은 2012년 문을 연 뒤 2016년부터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추천 레스토랑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딤섬과 북경오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중국요리가 주요 메뉴다. 이번에 리뉴얼 한 소공점은 한 층 강화된 '정통 광둥식 레스토랑'으로의 전환을 위해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 등 전반적인 콘셉트 강화에 힘썼다.

소공점은 차별화된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15종의 광둥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메뉴는 바비큐 6종과 싱가포르식 해산물 국밥인 '파오판', 자몽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한 이베리코 광둥식 탕수육, 순무를 함께 갈아 만든 홍콩식 이색 딤섬 'X.O 소스 무 케이크' 등이다.

특히 바비큐 6종은 싱가포르 현지 시장 조사와 교육, 전문 바비큐 장비 등을 도입해 준비한 메뉴다.

바삭한 껍질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크리스피 포크밸리', 이베리코 목살을 활용한 '꿀 소스 차슈', 푸아그라와 애플 망고를 곁들인 '로스트 치킨' 등 정통 광둥식 바비큐의 맛을 살렸다.

인테리어 역시 홀과 부스석, 룸에 각각 분위기에 맞춘 샹들리에와 가구를 배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리스탈제이드 관계자는 "소공점 리뉴얼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광둥식 콘셉트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롭게 변화된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에서 현지의 메뉴와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