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빈와인이 수입·판매하는 ‘일 마토 델레 지온카이에(Il Matto delle Giuncaie)’.

와인수입 전문 업체 올빈와인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일 마토 델레 지온카이에(Il Matto delle Giuncaie)’와 ‘버나드 론클라스 블랑 드 블랑 브뤼(Bernard Lonclas Blanc De Blancs Brut)’ 등 와인 19종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열 돌을 맞은 국내 최고 권위 주류 시상식으로, 매년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일 마토 델레 지온카이에는 레드와인 구대륙 부문 ‘베스트 오브 2023′에도 선정됐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서 만든 이 와인은 손으로 직접 수확한 포도를 스테인리스통에서 세심하게 온도를 제어해 약 20일간 포도 껍질채 발효한다. 이후 18개월간 참나무통에서 숙성한다. 이 와인은 달콤한 향신료와 담배와 감초, 가죽 향이 코에서 느껴지고, 입에서는 풍부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았다.

샴페인 버나드 론클라스 블랑 드 블랑 브뤼는 올해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에 주어지는 스파클링 와인 부문 베스트 오브 2023으로 뽑혔다. 이 샴페인은 9월 무렵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상하지 않게 소분해 분류한 후 스테인리스 통에서 1차로, 이후 병에서 2차로 발효한다. 총 4년 동안 효모 찌꺼기와 함께 숙성을 마친 후에야 판매를 시작한다. 심사위원진은 “균형감이 좋고, 신선한 과일맛과 석회질 토양에서 자란 포도에서 나오는 특유의 미네랄 느낌이 좋은 샴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만드리올라 드 리스보아 레드’, ‘까잘 가르시아 틴토’, ‘페리퀴타 오리지널’, ‘샤또 모우락’, ‘퀸타도 발도에이로 틴토’, ‘두카 디 사락냐노 떼레 시칠리아네’, ‘네버다이’, ‘페리퀴타 리저르바’, ‘콜로마 에반드리아’, ‘조제 드 쏘자 마요르’, ‘돈파스칼 까베르네 소비뇽’ 등이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벨레다 루레이로 & 알바리뇨’, ‘바롱 드 보삭 오크 샤도네이’, ‘아벨레다 알바리뇨’, ‘초카팔라 화이트 리저르바′는 화이트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버나드 론클라스 밀레시움 2014 브뤼’, ‘알람브레 모스카텔 로쏘 드 세투발′,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코냑’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빈와인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매년 부문별 대상을 받으며 와인수입 전문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첫 출품해인 2017년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2020년 7개 부문, 2021년 11개 부문, 2022년 10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빈와인 관계자는 “국내로 더 좋은 와인을 많이 들여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