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연향이 제조·판매하는 우리 술 '주연향 화이트'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주연향 화이트는 인천 강화군의 술도가 주연향이 쌀과 찹쌀, 누룩만을 사용해 빚은 탁주다. 강화섬에서 난 100% 국내산 쌀과 찹쌀만을 사용했다.

인공감미료나 첨가물을 사용하는 대신 밑술에 1·2차 덧술을 더 하는 삼양주 제조방식을 쓰고 200일 동안 저온에서 발효·숙성을 진행해 향과 맛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삼양주로 알코올 도수는 15도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깊고 풍부한 맛과 산미, 과실 향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연향 측은 "주연향 화이트는 전통방식으로 빚은 프리미엄 전통주"라면서 "증류주 등 제품을 추가해 우리 술을 더 많이 알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